올해 대학정보화 랭킹평가를 위한 조사자료가 23일 전국 3백58개 대학과 전문대학으로 발송된다. 동아일보사가 교육부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대학정보화 랭킹평가는 지난해 처음 실시돼 「대학 정보화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사이버시대를 대비한 대학정보화」란 슬로건을 걸고 각 대학의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활용도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대학정보화 랭킹평가를 위한 자문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각 대학에 보낼 조사자료를 확정했다. 40쪽분량의 이 조사자료는 △일반현황 △학내정보인프라 △도서관전산화 △대학전자계산소 △전자계산소의 정보화교육 △대학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노력 △교육행정 전산화 △인터넷개설 및 PC통신망 활용 △대학정보화를 위한 정책및투자등의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각 대학은 이 자료를 9월 15일까지 작성해 등기우편 또는 인터넷 전자우편(infonet@mail.dongailbo.co.kr)으로 본사에 보내면 된다. 올해 대학정보화 랭킹평가 결과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0월말 발표된다. 서류 작성시 의문점은 앞의 인터넷 주소나 팩스 02―361―0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