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이 「9시 뉴스」 「스포츠 뉴스」를 6, 7위에 진입시켜 보도 프로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시 뉴스」는 4주 연속 시청률 10위권 이내에 진입, 「인기 프로」로 자리잡았다. 「스포츠 뉴스」가 순위권에 드는 것은 드문 일로 앞시간대 「9시 뉴스」의 덕을 본데다 97세계청소년축구에 대한 궁금증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청률 1위는 여전히 MBC 드라마 「신데렐라」가 차지했고 SBS「꿈의 궁전」, KBS1 「정때문에」가 각각 뒤를 이었다. 채널별로 본다면 KBS1의 6개 프로가 10위권 이내에 진입한 반면 SBS와 MBC는 각각 1,2개에 그쳐 채널 이미지의 대조가 엿보인다. 〈허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