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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동시 訪韓…車개방 압력 협공

입력 | 1997-07-03 08:26:00


미국과 유럽연합(EU) 자동차 업계가 이례적으로 같은 시기에 방한, 시장개방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통상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미국자동차제조자협회(AAMA)의 앤드루 카드회장과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ACEA)의 룸 부회장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이 오는 13일부터 4일간 청와대와 재정경제원 외무부 통산부 건설교통부를 잇따라 방문, 국내 자동차시장 개방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0, 11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주최로 열리는 자동차시장개방 관련 워크숍을 마치고 방한할 예정이다.

〈이영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