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총재인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2일 李萬燮(이만섭)대표서리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사무총장의 대행체제가 아니라 대표서리를 지명한 것은 공정한 경선과 전당대회 이후의 후유증을 없애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공정한 경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여당 사상 처음으로 형식적이 아닌 완전자유경선을 치르는 만큼 우리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도록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공명정대한 경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