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徐永濟·서영제 부장검사)는 3일 중국 조선족 동포에게 속아 카페인 가루를 히로뽕으로 잘못 알고 이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려 한 혐의로 히로뽕 밀매업자 印薛煥(인설환·41)씨 등 6명을 구속 ▼…인씨 등은 지난해 4월 중국에서 조선족 동포 최무오씨가 히로뽕 샘플을 보여주며 『2㎏ 상당의 히로뽕이 더 있다』고 말하자 3백만원을 주고 히로뽕 샘플 2g과 2㎏ 상당의 백색가루를 구입한 뒤 인천항을 통해 들여온 혐의 ▼…검찰 조사결과 인씨 등이 들여온 백색가루는 카페인으로 드러났는데 인씨는 이 백색가루를 히로뽕으로 알고 구매자를 물색하다 검거됐다고…. 〈이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