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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수표」유통 급증…발행량 3년새 46% 늘어

입력 | 1997-07-03 20:14:00


10만원짜리 수표 유통이 급격히 늘고 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의 발행량은 지난 93년 5억8천8백49만6천장에서 작년에 8억5천7백90만7천장으로 3년사이 45.8% 늘었다. 하루평균 발행량도 93년 1백96만8천장에서 작년에 2백86만9천장으로 증가했다. 특히 장수기준으로 지난 94년 전체 수표의 74.8%였던 10만원짜리는 95년 76.2%, 작년 77.3%로 높아졌다. 〈윤희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