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일 밤 11시를 기해 서울 경기 및 강원영서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비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4일 하루동안 10∼40㎜의 비가 내린 이 지역에 폭풍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서서히 남하하면서 50∼1백㎜의 비가 더 내려 주말인 5일까지 총강수량이 80∼1백2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이번 비는 휴일인 6일까지 이어져 지역에 따라 2백㎜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상했다. 〈송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