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군수 崔在永·최재영)이 운영하고 있는 「달리는 현장민원실」이 호평을 얻고 있다. 달리는 현장민원실은 소형 버스에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생활현장에 찾아가 민원서류를 발급해 준다. 칠곡군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 민원실을 가동하고 있다. 왜관공단을 비롯한 10개 지역을 버스로 순회하는 현장민원실은 민원담당 직원 2명이 팩시밀리 1대, 이동전화 1대, 프린트기 1대 등을 갖추고 호적등초본과 주민등록등초본 등 군내 민원서류는 물론 다른 행정기관에서 취급하는 민원서류도 전송받아 그 자리에서 발급해 주고 있다. 또 행정 및 생활전반에 걸친 주민불편 사항을 상담하거나 접수 처리하고 있다. 최군수는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그들의 생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자치행정 서비스』라고 말했다. 〈칠곡〓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