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수비수 주세혁(대광고 3년)이 국가상비군 2차선발전에서 무실세트 4전 전승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주세혁은 15일 경기상고체육관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남자부 B조리그에서 날카로운 커트로 상대의 드라이브공격을 사전 차단하고 간간이 위력적인 스매싱으로 착실히 득점, 네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승리했다. 주세혁은 첫번째 박재형(신진공고 2년)과의 경기에서 2대0(21―16, 21―19)으로 간단히 승리한 뒤 조선기(한국체대)와의 경기에서는 몸풀듯 여유있는 경기끝에 2대0(21―16, 21―11)으로 이겼다. 〈이 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