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청송자연휴양림이 19일 문을 연다. 청송군(군수 安義鍾·안의종)이 지난 90년부터 무려 7년 동안의 단장을 끝내고 개장하는 이 휴양림의 면적은 2백11㏊(63만3천평). 개나리 느티나무 은행나무 자귀나무 등나무 잣나무 두충나무 두릅나무 자작나무 등으로 꽉 차 있다. 산림욕장 65㏊과 함께 △야영장 2개소 △취사장 3개소 △전망대 △샤워장 △풀 △물놀이장 △통나무집 21채 △산막 2채 △캠프파이어장 △야생조수 사육장 △주차장(3천평) 등 각종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수관이 있고 1백50명이 공부할 수 있는 임간교실도 두 칸이나 마련돼 있다. 빽빽히 들어선 나무들 사이로 난 6.5㎞의 오솔길에서 산책이나 조깅을 즐길 수 있으며 등산로도 4㎞나 된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청소년 6백원 △어린이 3백원 △단체 1인당 2백∼8백원이며 6평짜리 통나무집 사용료는 하루에 3만원, 6평이상은 4만원. 반드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0575―873―2291 〈청송〓이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