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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전기,「기아쇼크」영향 기업공개 철회

입력 | 1997-07-19 20:14:00


오는 23, 24일 공모주청약을 거쳐 기업을 공개하려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풍성전기가 기아그룹 사태 여파로 19일 기업공개를 전격 철회했다. 풍성전기가 이례적으로 공모주청약일을 불과 나흘 앞두고 기업공개 계획을 보류한 것은 부도유예협약 대상업체로 선정된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에 대한 매출비중이 지난해 57.3%에 달해 공개를 강행할 경우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