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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 채권은행단, 21일오전 대책회의

입력 | 1997-07-20 20:44:00


기아그룹 채권은행단은 21일 오전 은행감독원 회의실에서 李秀烋(이수휴)은감원장 주재로 제일은행장 등 11명의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대책회의를 열고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채권은행단은 오는 30일 제1차 채권금융기관 대표자회의 이전까지 9일동안 기아자동차 등 기아그룹의 부족 운영자금을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이 지원하고 그 뒤 기존의 여신비율대로 각 채권은행이 이를 분담토록 할 방침이다. 또 기아자동차의 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 등 진행중인 해외투자사업이 제대로 마무리되도록 자금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