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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70세 前헤비급복서,강도 4명 가볍게 제압

입력 | 1997-07-20 20:44:00


지난 50년대 남아프리카 공화국 복싱계를 휩쓸던 전 헤비급 챔피언이 요하네스버그로 부인을 마중 나갔다가 역 대합실에서 5인조 강도를 만났으나 녹슬지 않은 옛 실력을 과시했다고. 올해로 70세인 토니 리버사지라는 이 노인은 좌우에서 다가와 칼을 들이대며 돈을 요구하는 강도 가운데 넷을 「가볍게」 해치웠고 겁에 질린 마지막 강도가 달아나 상황은 순식간에 종결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