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프로복싱]타피아 IBF-WBO 통합챔프

입력 | 1997-07-20 20:44:00


조니 타피아(30)가 챔피언 데니 로메로(이상 미국)를 꺾고 국제복싱연맹(IBF) 주니어밴텀급 타이틀을 획득, IBF와 WBO 통합챔피언이 됐다. 타피아는 20일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특설링에서 열린 타이틀전에서 초반부터 빠른 발놀림을 바탕으로 로메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코카인 흡입혐의로 지난 3년간 자격이 박탈됐던 타피아는 이로써 41승(24KO)2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