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이 최근 대인탐지용 마약견 두마리를 들여와 광주공항과 국제우편 통관우체국인 북광주우체국에 배치하고 마약류 반입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배치된 마약 탐지견은 캐나다산 사냥개인 「라브라도 리트리버」종으로 김포세관 마약견센터에서 16주동안 복종훈련과 사물인지훈련, 마약탐지전문훈련 등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7년생 마약 탐지견 한마리를 처음으로 현장에 배치한 광주세관은 지난해 12월26일 북광주우체국 국제우편계에서 비디오테이프속에 감춰진 대마초를 적발하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