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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내달초 대선기획단 발족…대선체제로 전환

입력 | 1997-07-23 12:04:00


신한국당은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대비, 임시국회가 끝난 뒤인 오는 8월초 대선기획단을 발족하고 조만간 지구당위원장 연찬회를 실시하는 등 당을 대선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와함께 경선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안으로 당의 화합과 결속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朴寬用사무총장은 23일 오전 李會昌대표 주재로 열린 당직자회의에서 『현재 우리당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단합과 화합』이라고 강조하고 『8월초 대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지구당위원장 연찬회도 곧 실시하는 한편 광역 시도의원을 시발로 본격적인 연수계획을 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朴총장은 또 『우리당 후보가 결정되면서 국민적 지지도가 높아감에 따라 국민회의 金大中총재와 자민련 金鍾泌총재간 DJP연합의 추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우선 7월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후보자 TV토론회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고 李允盛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