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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사고, 동경보다 13배 높아

입력 | 1997-07-23 20:10:00


지난해 서울 시내버스의 사고발생률은 34%로 일본 도쿄(東京)에 비해 1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朴用薰·박용훈)가 23일 경찰청과 일본 경시청의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8천7백25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중인 서울에선 지난해 2천8백74건의 사고가 발생, 34.17%의 사고율을 기록했다. 반면 8천6백63대가 운행중인 도쿄는 2백22건의 사고가 발생, 사고율이 2.56%에 불과했다. 〈이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