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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베르사체 추모미사 다이애나등 2천명 참석

입력 | 1997-07-23 20:10:00


22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성당에서 거행된 패션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의 추모미사에 다이애나 전 영국왕세자비, 팝가수 엘튼 존,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 등 2천여명의 추모인파가 운집. 베르사체가 생전 가장 아꼈던 캠벨은 얼굴을 검은 베일로 가렸고 다이애나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으며 엘튼 존은 15분간 침묵한 채 서 있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 주위를 숙연케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