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식시장은 주가 단기급락에 따른 대기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약세로 출발했지만 기아사태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이상 떨어진 틈을 타 주식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아져 곧 상승세를 탔다. 음료 나무 종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전기 비철금속 등의 오름폭이 컸다. LG화학은 신 물질 제조기술을 개발, 미국에 수출키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며 1백만주 이상 거래됐다. 국제약품 대성전선 등도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