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나우누리를 운영하고 있는 ㈜나우콤(사장 姜昌勳·강창훈)은 25일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게임 등 멀티미디어 컨텐트 제작분야와 전자상거래, 시스템통합(SI)사업분야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나우콤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2005년 온라인 사업전망 분석 및 나우콤 비전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온라인게임 사업참여와 온라인쇼핑몰 개설 등 새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콤은 또 오는 99년부터 모그룹인 한창그룹의 시스템관리(SM)사업을 벌이는 등 정보기술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2005년까지 매출액 5천억원, 가입자 4백만명을 달성해 국내 온라인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홍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