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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화랑대기]원주-인천고 첫판 장식

입력 | 1997-07-27 20:38:00


원주고와 인천고가 제49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각각 유신고와 성남고를 꺾고 나란히 서전을 장식했다. 원주고는 27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벌어진 1회전에서 길휘종의 솔로홈런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유신고를 10대4로 대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또 인천고는 타격전끝에 성남고를 11대8로 누르고 역시 2회전에 진출했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