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잠실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전했다. 오랜만에 구경하는 야구경기는 가족들과 소풍을 간 것 처럼 즐겁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곧 관중석 사방에서 피워대는 담배연기로 인하여 경기관전에 많은 지장을 받았다. 밑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옆에서 뿜는 담배연기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고 눈도 따끔거렸다. 요즘 많은 가족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야외 나들이하듯 각종 경기장을 찾는다. 따라서 어린이 관중이 많음을 고려하여 흡연석과 금연석으로 관중석을 나누었으면 어떨까 생각한다. 권증기(서울 송파구 가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