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원격통신시스템을 이용해 제공하는 무인방범서비스 「텔레캅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대구전역으로 확대실시한다. 일반 경비용역업체에 비해 가격이 4분의1 수준인 이 서비스는 최근 휴가철 집을 비우는 소점포 상인이나 일반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치대여료 4천5백원을 포함, 한달 이용료가 2만2천5백원이다. 이 서비스는 가정 또는 상가 등에 설치된 열선감지기나 자석감지기로 외부인의 침입을 감지해 관할 경찰서 상황실 수신장치에 전달, 신속한 경찰출동을 가능케 해준다. 〈대구〓선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