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제시한 한총련 탈퇴시한 7월말이 임박한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 총학생회의 한총련 탈퇴가 잇따르고 있다. 동의대 총학생회는 지난 25일 대의원 60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61.6%의 찬성으로 한총련 탈퇴를 확정했다. 부경대 총학생회도 이날 학내 대자보 등을 통해 한총련 탈퇴를 잠정 결정했다. 부산대 치의대학생회도 부산대에서는 처음으로 한총련의 운동노선을 비판하며 탈퇴를 선언했고 동아대는 11개 단과대 중 생활대 자연대 의과대 등 5개 단대회장들이 탈퇴를 선언했다. ○…한국해양대가 최근 통상산업부에 해양기자재 공동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신청한 신규사업계획의 승인과 함께 73억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8월중으로 조선 해양기자재 산학연(産學硏)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인제대는 28일부터 8월9일까지 2주동안 김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교내 E동 531호 PC실을 무료개방한다. ○…경상대 생산기술연구소는 최근 중소기업청과 경남도에서 실시한 「경남지역 컨소시엄 제4차 최종 평가회」에서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돼 예년보다 2천6백50만원을 증액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발표. ○…창원대는 산업의과대와 유아교육학과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학생정원 조정안을 마련, 내달초 교육부에 낼 계획. 이 조정안에 따르면 산업의예과와 산업의학과 등 2개 학과로 산업의과대를 신설, 내년에 산업의예과에만 40명을 모집하고 신설할 유아교육과는 모집정원을 30명으로 확정. ○…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등 경남도내 4개대학 학생처장들은 지난 25일 모임을 갖고 「경남지역 학생처장 협의회」를 결성. 협의회는 학생들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이 정착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 〈부산·창원〓강정훈·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