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식시장은 조정국면이 이어지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거래량이 3천만주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최근의 관망세가 지속돼 주가도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거듭했다. 부도유예협약 적용이 끝난 ㈜진로가 전날 1차부도를 냈다는 소식도 악재였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고무 보험 비금속광물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특히 해상운수업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진로식품 진로인더스트리즈 등 진로 계열사들은 ㈜진로 1차부도의 영향으로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