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나진 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는 지난 95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약 14만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북경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 지역을 소개하는 한 프로에서 총면적 7백45㎢에 이르는 이 지역은 철광석 알루미늄 목재 약재 수산물 등이 풍부할 뿐 아니라 주변에 칠보산 등 명승지가 있어 「국제관광구역」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또 『나진 선봉 지역의 공업구역은 처음 6개에서 현재 10개로 늘어났고 통신과 은행 호텔 관광 등에 이용된 외자대상 22개의 투자액은 약 3천4백만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