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애틀랜타올림픽 남자 2백m, 4백m를 동시에 석권했던 마이클 존슨(미국)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4백m 예선이 열리기 하루 전인 3일 독특하게 만든 자신의 스파이크를 공개해 눈길. 파란색과 금빛이 어우러진 무늬가 새겨진 이 신발은 존슨을 위해 고안된 것인데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을 딸 때와는 모양이 완전히 딴판이라고. ▼ 오전8시 시작 애먹어 ▼ ○…대부분의 경기가 오전 8시경에 시작돼 선수들이 시차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여자 4백m 예선에서 51초57로 1위를 차지한 산디에 리차즈(자메이카)는 『매일 아침 수면부족에 시달린다』고 어려움을 호소. 주요 국제대회에서 첫 경기가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은 최근 아테네의 낮기온이 섭씨 35도를 오르내리고 올림피아스타디움은 46도를 넘을 정도여서 오전중에 하루경기의 절반을 끝내려고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