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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비관세 물류지역」 지정…인천항등도 단계 실시

입력 | 1997-08-04 22:26:00


정부는 내년 문을 여는 광양항이 동북아 물류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광양항 배후단지에 들어서는 물류업체에 비관세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4일 범정부차원의 21세기 국가과제로 선정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화」 전략에 따라 광양항을 중국행 화물의 환적항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이 지역을 오는 99년부터 「비관세물류촉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해양부는 그러나 『광양항 배후지역은 노임 지가 금리 등의 경쟁력이 취약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요구하고 있는 「자유무역지대」 구상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광양항 배후단지가 「비관세물류촉진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화물의 보관 조립 가공 전시 판매 정보업체 등 다양한 물류업체들이 비관세혜택을 받게되며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해양부는 광양항을 시험적으로 운용해본 뒤 부산가늙∴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