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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줄리엣 강 내한,바이올린 연주회

입력 | 1997-08-07 07:38:00


캐나다 태생으로 94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이 다섯번째 내한연주회를 갖는다. 8일 오후7시반 금호갤러리. 미술품과 함께 하는 「금호 갤러리 콘서트」 특별연주회다. 연주곡목은 에른스트 「여름의 마지막 장미」, 베토벤 소나타9번 「크로이처」, 사라사테 「치고이네르 바이젠」, 바흐 무반주 파르티타 2번중 「샤콘」. 카네기 홀 데뷔 리사이틀에서 호흡을 맞춘 중국계 미국 피아니스트 멜빈 첸이 반주를 맡는다. 금호갤러리 콘서트는 9일 피아니스트 박효순, 첼리스트 이유홍의 모자(母子)연주회로 이어진다. 이유홍은 최근 런던에서 개최된 한영교류 2백주년 기념콘서트에서 유종지휘 필하모니아 관현악단과 엘가의 첼로협주곡을 협연, 절찬을 받은 연주가. 02―75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