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마늘을 식량난에 허덕이는 주민들의 영양식품으로 적극 권장해 관심.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호에서 『마늘은 영양가가 높아 우리나라에서 5천년전부터 써온 장수보약』이라며 『마늘을 매일 섭취하면 체격이 강해지고 소화가 잘돼 질병치료 및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풍력발전소 건설 ○…북한은 60여일간 지속된 가뭄으로 강과 댐의 수위가 급격히 하락, 전력난이 가중됨에 따라 바람을 이용한 소규모 「풍력발전소」의 조기 건설을 재촉하고 있어 눈길. 북한관영 중앙방송은 최근 『나라의 풍부한 자원과 지방에 흔한 자재로 중소형 발전소를 더욱 많이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평양의 「10월5일 자동화종합공장」은 소형 풍력발전기들을 많이 생산, 발전소 건설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역설. ○…북한 金正日(김정일)의 「감사(感謝)정치」의 횟수가 증가, 새로운 통치기법으로 자리잡고 있어 눈길. 중앙방송 등 북한 선전매체들을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서만도 김정일은 20여개 이상의 기관과 개인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이중에는 「평양면옥」식당의 요리사 등도 포함돼 있는데 그 이유는 『보호자가 없는 어린이들을 데려다 잘 키우거나 적극 돌봐주고 있다』는 것이 요지.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