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구원왕 타이틀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추월당할 위기에 놓였다. 선동렬은 소속팀이 14일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대6으로 져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알려왔다. 반면 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요코하마의 마무리투수 사사키는 주니치와의 3연전에서 세이브포인트 3개를 추가하는 등 시즌 30세이브포인트를 마크, 이부문 선두를 마크하고 있는 선동렬(31세이브포인트)에게 1개 차로 육박했다. 〈이 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