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프로축구]삼성 선두 고수…홈경기 대우와 비겨

입력 | 1997-08-17 20:03:00


수원 삼성이 97라피도컵 프로축구대회에서 부산 대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울산 현대는 전남 드래곤즈에 덜미를 잡혔고 안양 LG와 부천 유공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은 지난 16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우와의 홈경기에서 한골씩을 주고받는 공방전끝에 1대1로 비겼다. 삼성은 이로써 6승4무2패 승점 22로 선두를 지켰고 대우는 5승3무2패로 승점 18점이 됐다. 삼성은 전반 5분경 러시아 용병 샤샤에 오른발슛을 허용, 리드를 빼앗겼으나 후반 12분 윤성효가 페널티지역안에서 역시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재권기자〉 ▼16일 전적 △수원 삼성 1(0―1 1―0) 1 대우 득점〓샤샤(5분·대우) 윤성효(57분·삼성) △안양 LG 2(1―0 1―2)2 유공 득점〓박종인(12분) 올레그(91분·이상 LG) 세르게이(55분) 이원식(77분·이상 유공) △울산 전남 2(1―0 1―1)1 현대 득점〓김인완(40분) 김기선(77분·이상 전남) 김현석(46분·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