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난 뒤 재미없으면 돈을 안내도 된다. 볼 만했다면 그 정도에 따라 6천원부터 1만2천원까지 자유롭게 낼 수 있다. 관람료 차등후불제로 이름난 극단 우림. 31일까지 혜화동 1번지극장에서 공연하는 「신 대인기피증」은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하는 반인륜적 사건에 무감각해질 때 우리가 바로 똑같은 사건의 피해자로, 가해자로, 또는 공범자로 떨어질 수 있음을 말한다. 변영국 작 연출. 평일 오후7시반, 토일 오후4시 7시(월 공연없음). 02―766―4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