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자랑하는 볼쇼이 가극장의 주역가수들이 한국 성악가들과 함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20일에 이어 21일 오후7시반에 열리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 21일 공연에서는 「그대의 찬손」 「내이름은 미미」 등 푸치니의 「라보엠」 하이라이트와 「당신의 기쁨을 위해서는」을 비롯한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중요부분이 연주될 예정. 한국측에서는 소프라노 곽신형 김현정씨 등이, 러시아측에서는 테너 세르게이 가이테이, 바리톤 블라디미르 레드킨 등이 참가한다. 최선용 지휘, 서울 아트 오케스트라 협연. 02―581―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