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드라마 「짝」 등 6개 프로를 10위 안에 올려 놓았다. MBC는 KBS의 강세에 휘둘려 8월 초 한 프로도 순위표에 넣지 못했을 정도로 고전해 왔다. 그러나 지난주 시청률 조사결과 MBC의 프로가 무더기로 순위안에 들고 특히 「내가 사는 이유」 「영웅반란」 등 드라마가 호조를 보이자 반색하는 분위기. 그러나 KBS1은 두달째 1위를 달리고 있는 「정 때문에」를 비롯, 3위까지 차지했고 SBS는 「사건과 사람들」하나를 10위안에 진입시켰다. 〈허 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