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쁜 여자를 밝히지 않습니다. 외모는 중요한게 아니죠. 그러나 코가 화살표처럼 생긴 여자는 절대 참을 수 없습니다. 제 P씨는 다행히 「화살코」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썰렁한 거 있죠. 처음 P씨를 사서 켜면 녹색 화면의 왼쪽 구석에 몇개 안 되는 아이콘이 전부죠(A). 화장을 하면 훨씬 미인이 될텐데…. 시작버튼을 누르고 「설정」을 화살표로 가리킨 뒤 「제어판」을 한 번 누르세요. 제어판에서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면 「디스플레이 등록정보」라는 창이 나타나죠. 아니면 바탕화면 아무데나 화살표를 놓고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네모의 가장 아래에 있는 「등록정보」를 눌러도 같은 창이 뜹니다. (B)무늬〓바탕화면에 일정한 모양의 그림을 나열시켜 바탕화면의 빈 공간에 무늬를 만들어 줍니다. 무늬의 종류를 선택한 뒤 「적용」이나 「확인」을 누르면 바탕화면에 무늬가 생깁니다.「무늬편집」을 눌러 내 맘에 맞게 무늬를 새로 그릴수도 있습니다. (C)배경무늬〓바탕화면을 장식할 그림을 고르는 곳입니다. 파일 이름이 「.bmp」로 끝나는 그림만 쓸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bmp그림을 가져다 쓸 수도 있습니다. 그 그림이 이 상자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곳에 보관돼 있으면 그렇게 되죠. 「찾아보기」를 눌러 그 그림을 불러오면 됩니다. 「표시형식」에서 「가운데」를 선택하면 배경무늬의 그림이 가운데 위치하고 나머지 빈 공간은 무늬가 채웁니다. 「바둑판식」을 선택하면 배경무늬의 그림이 마치 바둑판처럼 바탕화면을 빈틈없이 모두 메우게 됩니다. (D)무늬나 배경무늬를 선택한 뒤 바뀌게 될 바탕화면의 모습을 여기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윈도 플러스(Plus)」로 바탕화면 꾸미기〓윈도 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으면 바탕화면과 소리, 창의 색상과 화살표의 모양까지 한꺼번에 바꿀 수 있습니다. 윈도 플러스가 설치돼 있는 컴퓨터의 제어판에는 「바탕화면테마」라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것을 두 번 누르면 테마를 바꿔주는 창이 뜹니다. 「테마」에서 화살표를 누르면 여러가지 테마가 나타나고 이 중 하나를 고르면 바탕화면의 모든 구성요소가 한꺼번에 바뀝니다. PC통신이나 인터넷에서 다른 종류의 테마를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서경석(MBC코미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