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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리뷰]MBN 「돈 돈 돈!」

입력 | 1997-08-27 20:40:00


「돈 돈 돈」은 제목의 뉘앙스와는 달리 실제로는 「건전한」 재테크프로다. 임대주택사업 관련 정보를 소개한 3월의 첫방송 때부터 주목을 받은 「돈 돈 돈」은 그동안 재테크 관련 쟁점들을 시의성 있게 다뤄왔다. △명예퇴직자의 창업정보 △합법적인 절세전략 △공모주청약예금 △여성 창업 △재개발 아파트 투자법 △비과세상품 활용요령, 그리고 경매와 1억원굴리기…. 그동안 이 프로가 다룬 내용이다. 매회 비디오테이프 주문이 1백여건씩 들어올 정도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명사의 이재이야기」가 화제의 코너. 박성범 김한길 안상수의원, 송자전연세대총장, 황수관 하일성씨 등 유명인사들이 출연, 자산정도와 재테크 아이디어를 털어놓았다. 공인회계사 김희상씨가 돈의 흐름과 투자요령을 조언한다. 진행자인 소설가 박영한씨와 안영주아나운서가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와 재테크 정보를 알기쉬운 생활속의 이야기로 끌어들이는 것도 이 프로의 강점. 9월부터는 박씨 대신 윤은기씨(서울대정보전략연구소장)가 진행한다. 28일의 주제는 코스닥주식에 대한 성공적 투자전략. 출범 1년을 맞은 코스닥시장의 등록기업들은 올 상반기 실적에서 상장사들을 앞선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들 기업의 현황과 성장성, 투자포인트를 살펴본다. 강북삼성병원 이시형박사(정신과)의 이재 이야기도 곁들인다. 〈김경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