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연휴기간 도청과 각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오염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우선 8일부터 12일까지 업체 스스로 공해방지 시설을 철저히 점검토록 유도하고 2단계로 13일부터 17일까지 환경감시 공무원을 투입, 폐수를 흘려보내거나 오염물질을 아무데나 내다버리는 행위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또 구미 포항 경주 등 주요 공단과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수질상태를 매일 분석하는 등 각종 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도는 이 기간중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법조치와 함께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