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정상 조업률이 3개월 연속 떨어졌다. 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2만3천7백33개 조사대상 업체의 정상조업률(생산능력의 80% 이상 생산실적을 낸 업체의 비율)은 83.7%로 조사됐다. 정상조업률은지난 4월 85.2%를고비로 떨어지기 시작해 5월 84.9%, 6월 84.2%에 이어 3개월째 하락한 것. 업종별 정상조업률은 의복 및 모피업종의 경 우불황과 계절적인 수요감소로 인해 6월에 비해 10.5%포인트나 떨어졌으며 레미콘 아스콘업계도 56.8%로 부진했다. 정상조업률이 떨어지면서 7월중 휴업 및 폐업 업체는 각각 3백24개사, 1백65개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2%, 15.4% 늘어났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