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입시에서는 38개 대학이 1천5백여명의 장애인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어서 장애인을 위한 대학진학 문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98학년도 대학별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고려대 55명 △서강대 연세대 각 20명 △이화여대 10명 등 모두 38개대 1천5백여명이다. 전문대는 이와 별도로 경북산전 경북실전 기전여전 공주전문 대구산전 청강문화산업 등 6개 학교가 장애인 1백38명을 뽑을 계획이다. 97학년도 입시에서는 29개 대학이 장애인 1천2백여명을 특별전형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2백34명이 28개 대학에 합격했다. 특별전형을 원하는 장애인은 특수교육대상자 심사원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출신학교장을 통해 원서를 작성, 다음달 13∼23일 시도교육청에 제출하면 12월초까지 대상자 적격여부를 판정받는다. 궁금한 점은 △교육부 대학학무과(02―720―3329) △전문대학 학무과(02―720―3331) △국립특수교육원 기획연구과(0345―419―0544, 419―0542 구내 142) △각 시도교육청 특수교육장학관실에 문의하면 된다. 〈송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