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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올림픽,서울서 24일부터 6일간 열린다

입력 | 1997-09-07 20:18:00


장애인들의 복지올림픽인 「97 서울국제장애인복지대회」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일묵)와 보건복지부 주최로 24일부터 6일 동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세계 60여개국에서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규모의 장애인 관련 행사. 이번 대회는 △유엔 아시아 태평양지역 경제사회위원회(ESCAP)의 「아태 장애인 10년」 중간평가회의 △국제장애인재활협회(RI)총회 △아태지역 민간단체연합회(RNN)총회 등의 국제회의와 세미나 문화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각국 대표단은 ESCAP이 92년에 선포한 「아태 장애인 10년(1993∼2002)」중 전반기 5년간의 자국 장애인복지의 현황 문제점 및 향후계획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드리아누스 무이 ESCAP 사무총장, 아서 오릴리 RI 회장, 앤 호커 RNN 회장, 포드 루스벨트 루스벨트재단 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철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