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서울올림픽 복싱 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 한국의 박시헌에게 판정패한 미국의 로이 존스 주니어(현 프로복싱 WBC 라이트미들급 챔피언)가 올림픽 훈장을 받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0일 총회 마지막날 서울올림픽에서 편파판정으로 패했다며 추가 금메달을 요구한 존스에게 『명예회복 차원에서 훈장을 주겠다』고 밝혔다. IOC는 당시 심판들과 경기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나 존스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뚜렷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잔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