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지사가 우리당의 대통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연설을 한다면 지명도도 높이고 좋은 일 아니냐(신한국당 강재섭 대표정치특보). ▼이인제지사는 출마를 해도 경선불복의 비난을, 지금에 와서 포기해도 그간의 오락가락한 행보에 대한 비판을 뒤집어 쓸 것이다. 너무 많이 나갔다(신한국당의 한 당직자). ▼30일로 확정된 신한국당 전당대회가 과연 총재직 이양 전당대회가 될지, 대통령후보직 이양 전당대회가 될지 또다시 국민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자민련 이규양부대변인, 12일 논평에서). ▼이회창대표가 지금까지 공언해온 「깨끗한 선거」 「정치개혁」 「더러운 정쟁 지양」 등의 구호가 아직도 유효한가(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 12일 본보의 신한국당 「대선전략」 단독보도를 보고 낸 논평에서). ▼며칠 전까지는 하루 단위로 생각이 바뀌는 것 같더니 이제는 시시각각 생각이 왔다갔다하는 것 같다(신한국당 강재섭 대표정치특보, 이인제씨가 단독출마를 쉽게 결정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회창후보 아들들의 병역문제는 더이상 흑색선전이 아니다. 국민의 관심사다(국민회의 김경재홍보위원장, 12일 「국민회의가 다시 이후보 두 아들 병역문제 흑색선전에 나섰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만일 한을 품었으면 얼굴에 나타나는 법인데 내 얼굴에는 독기가 없다(국민회의 김대중총재, 12일 TV생방송에서 자신이 한을 품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