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윤동주다. 93년부터 이상화 이상 등 해마다 식민지시대의 지식인을 무대에 올려온 극단 서전이 19∼24일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윤동주」를 공연한다. 이번 역시 최현묵 극본 박계배 연출. 실제 윤동주의 생애와 그에 관한 다큐드라마를 만드는 방송사 사람들의 이야기가 씨줄 날줄로 얽혀진다. 시인 윤동주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방식을 생각하게 하기 위한 장치. 윤동주 역에 박지일씨. 월∼토 오후4시반 7시반 일 오후3시 6시. 02―765―1684 〈김순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