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2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10세이브 포인트째를 올리며 「거인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조성민은 20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2로 앞선 8회말 2사 1,2루때 마운드에 올라 1.1이닝 동안 볼넷 한개만을 내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3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조성민은 시즌 1승9세이브(1패)를 기록했고 특히 9세이브 중 3세이브를 히로시마로부터 챙겼다. 그는 이로써 25.1이닝 동안 7자책점을 기록, 방어율을 2.49로 낮췄다. 한편 선동렬은 주니치가 7대0의 대승을 거둬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