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명 12―3 경주 ▼ 배명고가 홈런 두 방과 2루타 9개를 포함, 장단 17안타로 경주고 마운드를 맹폭했다. 배명고는 2회에만 타자일순하며 박홍규의 2점홈런과 2루타 4개 등으로 7득점. ▼ 장충 6―1 경기 ▼ 고교랭킹 1위인 장충고의 언더핸드스로 이형우가 매회 삼진을 잡으며 8.2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팀승리의 주역이 됐다. 무4사구에 탈삼진은 12개. 장충고는 1회 볼넷 2개로 얻은 1사 1, 2루에서 최원호의 3점홈런으로 일찌감치 선발 이형우의 어깨에 승부의 키를 맡겼다. 〈장환수·이 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