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전국대회 3관왕의 신화를 일궈낸 신일고 한동화감독은 프로야구 쌍방울 감독을 지낸 명장. 대표팀 내야수 출신의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한 기동력과 조직력의 야구를 신봉한다. ―우승소감은…. 『올해를 마감하는 황금사자기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우승후보라는 자만심보다는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 ―결승전 승부처는 어디였는가. 『8회말 7대6으로 뒤집은 뒤 9회 정성훈에게 홈런을 맞았을 때가 최대 고비였다. 9회초 1사3루에서 스퀴즈를 막아내 불을 끄고 9회말 현재운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승리를 확신했다』 ―평소 지도스타일은…. 『하루 6∼8시간의 혹독한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졌다. 지난 겨울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체력과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이 오늘의 영광을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