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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선동렬 6일만에 세이브…37SP기록

입력 | 1997-10-01 08:47:00


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6일만에 세이브를 추가, 시즌 37세이브포인트째를 올렸다. 선동렬은 30일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9타자를 상대로 3안타 1실점했지만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삼진은 2개. 이로써 선동렬은 시즌 1승36세이브(1패)를 기록했으나 이날 1자책점을 내줘 방어율은 다시 1점대(1.05)로 올라갔다. 선동렬은 9회 1사뒤 이다와 미야모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1점을 허용했으나 하타와 후루타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조성민(24·요미우리 자이언츠)은 팀이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4대6으로 져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센트럴리그 구원선두 사사키 가즈히로(요코하마)도 이날 세이브를 낚으며 3승37세이브를 기록, 88년 곽원치(주니치)가 세운 한시즌 최다세이브 기록 타이를 이뤘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