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34)이 주니치 드래곤즈가 5일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1위를 질주중인 사사키 가즈히로(29)는 이날 또다시 주니치를 상대로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41세이브포인트(3구원승·38세이브)를 기록, 선동렬(1승1패37세이브)를 3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또한 사사키는 이날 시즌 38세이브째를 올려 지난 88년 가쿠겐지(주니치)가 수립했던 일본의 시즌 최다세이브 기록(37세이브)을 9년만에 경신했다. 한편 조성민(24)이 속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갈베스의 완봉역투에 힘입어 7-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