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MBC가 생중계한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가 시청률 60.9%(앞뒤 광고제외)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달 28일 한일전에 비해 2.7%포인트가 오른 것으로 최근 5년내 스포츠 중계사상 단일 채널 시청률로는 가장 높은 것이다. MBC는 「경찰청 사람들」 「남자셋 여자셋」 등 3개의 프로를 10위권에 올려놓았다. KBS는 드라마 「정 때문에」와 「9뉴스」가 각각 2위와 4위에 오르는 등 7개 프로가 10위권에 진입하는 강세를 보였지만 축구붐에 밀려 빛이 바랬다. 〈김갑식기자〉